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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때문에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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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희숙 댓글 0건 조회 5,282회 작성일 12-09-1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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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때문에 답답합니다.

하기 어려운 가족 (언니)의 이야기를 해주신 점 또한 방문해 주신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한집에 사는 언니가 분노조절이 안되어서 동생에게 하는 말과 행동(폭언)에 많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언니 자신도 제어가 안 되고 무분별하게 행동하는 것은 만나봐야 알겠지만, 지능이 모자라서 그럴 수 있다고 했는데, 선택적으로 자신의 기분이 나쁠 때 더 한다고 하니 아이수준이기도 하고, 성격상의 문제이기도 한 듯합니다. 이 상황에서 영인씨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니를 돌보려고 하는 마음에 무게가 느껴집니다.

부모님도 제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영인씨가 받았을 상황과 감정에 힘듦이 느껴집니다.

글의 내용에서 알 수 있는 정보는 언니는 아주 공격적 폭력적이고 지능이 낮다는 것입니다. 좀 더 정신과의 진단이 필요 하다고 생각됩니다.

평상시에 정상적이다가 돌발적 행동을 하는 것은 지능이 낮은 지적 장애아가 “감정격분행동”일 때 나타나는데 그럴 때 타인은 모르지만 본인 에게는 어떤 선행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날씨, 습도, 온도, 소음 ,낯선 장소, 어두움 같은 환경적인 요인과 두려움, 분노, 같은 부정적 감정 또는 갈증, 소변 참기, 더워서 땀이 날 때, 역겨운 냄새 같은 신체적 불쾌감일 때도 있습니다. 언니의 폭력적 행동에는 어떤 패턴이 있습니다. 질투심도 불쾌한 기분이므로 충분히 자극원이 됩니다. 언니를 정밀진단을 받아서 의사 선생님과 상의 하시고 전문적이 치료가 필요 합니다. 약물을 복용 할 수도 있습니다.

대처방법은 가족이 교육을 받으셔서 항상 같은 대처 방식을 사용하여 언니가 이것이 자기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반복 학습하게 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가족의 미약한 대응은 언니의 격분행동이 정당화 되어 더욱 정도가 심해 질 수 있습니다. 상담을 받으실 분은 나머지 가족입니다.

우선 동생은 너무 고통을 당하고 있으니 상담으로 회복하여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십시오. 부모님도 지치셨으므로 부모역할을 너무 과다하게 하지 않으시며 효과적인 부모 역할을 하실 수 있도록 교육과 상담을 받으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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