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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습관적 거짓말과 도둑질 등등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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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숙 댓글 0건 조회 5,154회 작성일 11-07-2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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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영 어머니의 글을 읽으면서 당황해 하시고 또 아이를 잘 키우시려고 노력하시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편지를 보니 어머니는 정리를 잘하시고, 조리있고, 논리적인 분 같읍니다.  지금 제일 시급한 것은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입니다. 야단치고 약속을 받아내고, 반성문을 쓰고 하는 것은 큰 아이들 사이에서 납득이 가는 일 들입니다. 너무 큰아이 다루듯이 다루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는 이제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그리고 왜 13개월 부터 엄마와 떨어져서 유아원에 갔는지?, 그때 아이는 싫다는 말도 못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아이는 애기 일때  엄마와 이루어야 될 사랑, 믿음, 같이 놀면서 즐겁고, 어려울 때 부모가 나를  보호하고 지켜줄것이라는 안정감이 형성이 되지 않은 채, 엄마의 말을 잘 듣는 아이로 키워 진것 같읍니다.
지금 아이가 하는 행동이 사람들에 대한 믿음이 없고 자기가 갖고 싶으면 훔치고, 친구들을 괴롭히고, 필요하면 거짓말을하고 자기 생각대로 하고 있읍니다.  원래 미운 7살이라고 해서 7살 짜리 아이는 말썽을 부리고  , 갖고 싶은것, 먹고 싶은것이 많고, 엄마의  관심을 요구하며, 거짓말도 살짝살짝하고.  나와 다른 남과 자신을 구별해 가는 시기 입니다. 남이 가진 물건이 부럽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그런 아이의 욕구를 이해하시고 존중해 주셔서 아이가 더 이상 과잉 행동을 하지 않게 달래 주십시오.  그런 문제 행동을 일으켜서 엄마의 관심과 애정을 확인하고 있으니까요. 아이는 엄마가 야단치면 야단을 맞으면서 그 시간 만큼은 엄마를 소유했다고 느낄수도 있읍니다.  야단치고 훈계하는 것은 지금 상황에서는 독이 됩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감정을 느끼고, 판단하셔야 아이와 가까워지고 아이가 엄마에게 마음을 엽니다.
어머니가 교육 받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 연구소의 부모 교육프로그램이 좋읍니다 추천해 드리고 싶읍니다.
그리고 아이는 방학중에 꼭 상담을 받도록 하십시오. 빠르면 빠를 수록 좋읍니다. 사시는 곳의 건강가정 쎈터나, 여성회관이나 복지기관에 문의 하셔서 시작하십시오.
 기관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우리연구소에 미술치료도 어린아이에게 아주 좋읍니다.
 어머니도 함께 상담을 받으시면 더 효과적 입니다.  방학을 잘 이용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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