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백업) 

Re: 정말 고민되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영란 상담원 댓글 0건 조회 3,124회 작성일 05-04-19 16:40

본문

님에게는 결혼생활이 매우 힘들고 행복하지 않아 보입니다. <br />
<br />
막내 시누이로 인하여 가정의 행복이 깨질까봐 염려하면서, 님의 인생에서 걸림돌이 되고 있는 어린 시누이에 대하여 무척 화가 나고 또한 그것을 표현할 수 없어서 답답한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시부모님께서 무책임하게 어린 시누이를 님에게 맡긴 것에 대해서도 옳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자기 스스로를 불쌍하게 여기고 희생자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br />
<br />
제가 느끼기에는 님의 결혼생활보다도 시누이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습니다. 님에게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시기 바랍니다.<br />
<br />
왜 두 분의 결혼생활에 어린 시누이가 많은 영향을 끼치도록 방치하였습니까? 어린 시누이가 님의 가정생활보다 더 중요합니까? 님의 가정생활이 어린 시누이보다 더 중요합니까? 이렇게 된 어떤 이유에는 님의 성장배경이나 삶의 경험이 영향을 주었습니까? 시누이를 원망하면서 이러한 생활을 지속한다면 님의 미래는 누가 책임지겠습니까?<br />
<br />
<br />
님에게는 많은 사람을 포용하면서 살고 싶은 따뜻한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피해자 생각에서 벗어나 말썽꾸러기 시누이를 데리고 있는 자신에게 따뜻한 사랑을 보내고 수고한다고 인정해 주면서 시누이부터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 바랍니다.<br />
<br />
<br />
<br />
김남희 wrote:<br />
> 결혼한지...3년이 넘은,,27,8의 젊은 주부입니다,,<br />
> <br />
> 결혼을 일찍햇어요...<br />
> <br />
> 남편에게는,,,,늦둥이..막내 여동생이 잇는데..<br />
> <br />
> 그애가,,,제남편과저의 눈치를 보기 시작한지..꽤 오래되엇습니다,,<br />
> <br />
> 이렇게 지내다 보면,가족간의...보이지않는 어떠한 감정의 골이라든지..<br />
> <br />
> 안좋은 일만 생기는건 당연지사 아니겟습니까,,<br />
> <br />
> 남편 여동생이..이제 중일인..아직 저에겐...너무(?)어린 나이인데..<br />
> <br />
> 한번은,,저한테...제가 속으로 싫어서...왜 사람이니 그럴수잇자나요...<br />
> <br />
> 이세상 모든사람들을 다 포옹하면서 살수없는것처럼,,,<br />
> <br />
> 이상하게도.,,그리고 제가 보기에.그애가,,,다른사람이나,,오빠앞에선..<br />
> <br />
> 저와 단둘이 잇을떄 제가 느끼는 그런 표현이라든지.내색은 전혀 안하죠<br />
> <br />
> 제가 이런 상담을 하는 이유는,,,왜 그애가,,지금 저한테.왜그러는지..<br />
> <br />
> 생각해보면 단순할거같지만,,저는,,,이것이..곧 제가정의..평화와 연결이..되는지라<br />
> <br />
> 간단하게만 넘긴다던지..그애를 어떻게 하고싶다는건 당연히..하지도,,아니..<br />
> <br />
> 현재 제인생에 잇어서는,,,걸림돌 아닌 걸림돌까지 되는것같이,느껴질뿐만아니라<br />
> <br />
> 어쩔수없이 저희가...시댁시부모님이 데리고잇어야할,,,애를,,저희가,,,맡고<br />
> <br />
> 잇는것두,,그렇지만,,,정말...이렇게까지...살게될줄은,,,이런것까지..<br />
> <br />
> 그애한테..느껴가면서,,,매일개만잇으면 당하면서 사는거같구,,,<br />
> <br />
> 남들한테는 전혀 내색안하구,,,아무리 요즘애들,,뭐 어쩌구 저쩌구,,를떠나서요<br />
> <br />
> 제가 저혼자 편히 생각하고싶어서가 아니라요..<br />
> <br />
> 진짜,,그애가,,저한테...불만이 지끔까지 자라왓다든지..아님.저를 정말.원래가,,<br />
> <br />
> 싫어라 하는거같습니다,,,,저혼자만 과잉하는걸까요...<br />
> <br />
> 물론 그럴수도 잇겟지만,,,전 제그러한 경험과지금껏 느낀것들이..너무나,,<br />
> <br />
> 저자신은 명확하다고 말할수잇기에...정말,,그어린나이에..남편동생과,,,<br />
> <br />
> 안좋게 되는일까진 없엇으면 좋겟습니다,,,전 제가정을 지켜야하니깐요,,<br />
> <br />
> 그애가 아니라,,제딸과 아들과,,아빠를요....<br />
> <br />
> 그애때문에..암튼,,상당히...미치겟습니다,,스트레스는 말할것두없구,<br />
> <br />
> 제가 심리학두 관심잇지만,,이건 어떻게 생각하고...넘어가야하구,,<br />
> <br />
> 어떻게 대처방법은 없을까요,,저혼자,,괴로워하는것두,,지쳣습니다,,<br />
> <br />
> 너무 오버하는거 같지만,진짜,,이런일을 친정엄마한테두 가까운 그누구한테두<br />
> <br />
> 말하고 속시원히하구싶지만,,그것두 안되는게..다들저보고,,오버하는거 <br />
> <br />
> 아니냐구 할까봐서요.그래서,,혹시나 전문가를 통해서 알아보고자,,이렇게..<br />
> <br />
> 올립니다,,,제가,,,고쳐야 하는거라면,,,그애의 지금의 심리상황상태라든지..<br />
> <br />
> 한번은 저도 좋게 다가가봣지만,,,그때뿐이지.저도 바보도 아니구,,,한번 두번,,<br />
> <br />
> 한다고 해서 해결될 애두,,문제도 아닌거같앗습니다,,,<br />
> <br />
> 이런식으로 나가면 저나남편이나,,피해입는건 저희니까요,,,<br />
> <br />
> 그래두 데리고 사는거 고맙게두 생각은 하는건지..정말,,학교오자마자,,<br />
> <br />
> 공부할기색두 전혀 없구,,평소에,,원래 그러는거라구 남편까지..그런식으로<br />
> <br />
> 나옵니다,,,,누굴믿고 살아야될지...사실..저희부부는,,,요즘 정신과까지 다니고 <br />
> <br />
> 잇는데...사실 저희남편,,,지체장애1급입니다,,자기큰오빠와저를 기본적으로<br />
> <br />
> 무시해서 그러한행동들이.나오는거같기도 하구요..여러가지 원인이 잇겟죠...<br />
> <br />
> 정말 좋은아이인거같긴 한데...밑바탕에는,,저에대한,,,불만과,,,말하지못할,,<br />
> <br />
> 그런..것들이.잇는건 아닌지요...암튼,,고민많이 하구 잇어요,,,<br />
> <br />
> 저의안위와,,저희남편두 몸도 안좋은데.매일 집만 들어오면 저희둘보고 집분위기<br />
> <br />
> 왜이러냐구 늘상,그런말을 하거든요,,도저히 안되겟습니다,,<br />
> <br />
>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br />
> <br />
>  <br />
>  <br />
<br />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2022 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