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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르치고 있는 아이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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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희령 댓글 0건 조회 2,925회 작성일 05-04-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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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교회에서 고등부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br />
다름이 아니라 고등학교 3년생 여자아이인데..<br />
태어났을때부터 불필요한 존재라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듣고 자란 아이입니다.<br />
공부도 곧잘 하는데 학교에서도 교회에서도 왕따입니다.<br />
항상 뾰족하게 곤두서있고 어른들이 하는 모든 말에 반감을 표현합니다.<br />
굉장히 공격적이구요.<br />
이 아이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내부에서 <br />
너무나 고립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br />
엄마한테 잘못을 해서 잘못했다고 울면서 용서를 구하면<br />
재수없는 년이 재수없에 운다고 말씀하신다고 합니다.<br />
아무래도 가족치료가 필요할 것 같은데..<br />
<br />
이 아이를 어떻게 다뤄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br />
이제 고3이라 내년이면 고등부를 졸업할텐데..<br />
그 전에 그 아이와 그 가족에게 접근하지 않으면<br />
아무래도 사회속에서 더 왕따가 될 것 같아 걱정입니다.<br />
어떻게 치료를 받게 유도하고 <br />
어떻게 그 아이들 상대해야 할까요?<br />
<br />
제가 올해 처음 고등부에 온 신입 교사라 그나마<br />
저한테는 마음을 열려고 합니다.<br />
이것이 그 아이를 위한 기회라면 최선을 다해 돕고 싶습니다.<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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