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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댓글 0건 조회 3,247회 작성일 04-02-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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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br />
저는 이제 만 네살된 아이의 엄마입니다.<br />
아이의 양육 문제로 오랫동안 실갱이를 하다 결국은 아빠가 아이를 키우기로 하고 지난 해 저희 부부는 이혼을 했습니다.<br />
이혼 당시 아이를 정기적으로 보여줄 것을 합의점으로 이혼을 했으나, 아이 아빠는 재혼문제를 들추어 저에게 아이 앞에 나타나지 말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br />
제가 원한다면 아마도 법적 조치로 아이를 계속 만날 수는 있을 것입니다.<br />
그러나, 정작 어떤 것이 아이를 위한 방법인지 참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br />
저는 아이의 곁에서, 비록 내 손으로 키울 수는 없지만 아이의 곁에 있고 싶은데, 어쩌면 그런 제 욕심이 아이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br />
아이의 아빠 말처럼 둘인 엄마 사이에서 갈등을 할 아이를 생각하니 제가 물러서는 것이 옳은 것도 같습니다..<br />
그러나 어차피 언제까지나 제가 있다는 사실을 숨길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제가 죽어 없어지지 않는 다음에는.<br />
거짓말을 하는 부모이기 보다는 아직 어리니까 양쪽에서 많이 노력한다면 아이가 덜 고통스럽게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br />
하지만 아이의 아빠는 우리의 관계에 있어 일방적인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br />
노골적인 적개심을 아직도 저에게 표현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것도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우리들의 이혼사유는 정말 성격 때문입니다.)<br />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br />
좋은 고견이 있으시면 판단에 도움을 주세요.<br />
그럼 감사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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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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