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

 
작성일 : 14-07-10 08:42
가족간의 갈등
 글쓴이 : 김 지훈
조회 : 1,515  
답장이 늦어 죄송합니다.

sin87님은 가족의 갈등과 상처를 해결하여, 행복한 가족으로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동생이 어릴 적에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상처로 인하여 형에게 복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생의 해결되지 않은 상처와 분노의 감정이 형에게  뜬금없이 표출하니 괴롭고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생의 상처를 이해하고 보듬어주며, 가족의 아픔을 해결하기 위하여 애쓰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첫 딸을 잃은 부모님은 큰 아픔과 상실을 경험하셨고 힘들고 불안하였습니다.  그래서 장남에게 집착하게 되고 지나치게 사랑하고 편애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아픔과 상처가 올라와서 장남을 폭행하게 되었고, 어머니로부터 꾸중과 폭행을 당한 장남은 동생을 괴롭히고 폭행하게 되었고, 동생은 큰 상처 가운데 어린 시절을 보낸 것 같습니다.  장남으로 부모님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무척이나 노력한 결과 공부도 잘하게 되었고, 모범생으로 성장한 것 같습니다. 편애를 받은 장남은 부모님의 큰 사랑에 대한 고마움과 동시에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동생에 대해서는 미안함과 죄책감으로 힘들었을 것입니다. 자녀를 편애하는 것은 사랑 받지 못한 자녀 뿐 아니라 편애 받은 자에게도 해롭습니다. 편애 받은 자녀는 다소 이기적이고 자만한 사람이 되기 쉽고, 반면에 사랑받지 못하고 편애당한 자녀는 거절감과 열등감과 분노라는 상처를 받습니다. 동생의 해결되지 않은 상처와 분노가 형에게 표출되는 것 같습니다.  딸을 잃은 아픔이 가족 전체에게 끼친 영향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가족의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가족의 상처를 해결하기 위하여 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나에 상담을 의뢰하여 가족 상담을 받을 것을 제의합니다. 가족의 상처가 해결될 때, 가족이 행복하며 원하는 삶을 향하여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sin87님이 소망하는 것이 이루어지며 가족의 사랑이 회복되길 기원합니다.